해양부, 해양조사선 공동 활용센터 설치 운영

  • 등록 2006.12.21 14: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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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부는 소속 및 관련기관에서 각각 운용하는 해양조사선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해양조사선의 공동 활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해양부는 해양조사선 공동 운용을 위해 내년도 해양조사선 운용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관련 대학, 연구소 등 해양관련 기관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공동운영 실적이 우수한 기관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 조사선을 포함한 모든 조사장비의 공동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가칭 ‘해양조사선 및 조사장비 공동 활용센터’를 설치하는 등 제도적 장치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공동조사 가능과제로 국립수산과학원의 어업자원 조사 등 71개 과제, 국립해양조사원의 한국 연안 해류조사 등 21개 과제, 한국해양연구원의 퇴적물 이동현상 및 퇴적환경 연구 등 60개 과제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해양부 산하 조사선은 수산과학원 15척, 해양조사원 7척, 해양연구원 3척 등 25척에 신조선 기준으로 1000억원을 들여 건조한 것으로 연간 운영비가 100억원에 이르지만 조사선을 공동 활용할 경우에는 1척당 1일 1000만원 이상 절약 될 것으로 해양부는 전망하고 있다.


해양부는 올해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42개 과제에 대해 기업, 연구소, 대학, 개인 연구자 등에 해양조사선을 제공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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