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해도, 정부간행물 최초로 라이센스 판매방식 도입

  • 등록 2006.12.22 11: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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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해도의 가격인하 효과로 활성화 기대


 국립해양조사원에서는 전자해도의 이용 활성화와 사용자 요구에 맞는 공급서비스을 위해 라이센스 판매방식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라이센스 공급 서비스는 전자해도의 구입과 동시에 1년간 체계적인 유지관리 서비스 권한을 부여하는 것으로 여러 해양선진국들은 이 판매방식을 도입, 운영중에 있다.


해양조사원은 지난 2000년부터 우리나라 전국연안 212종의 전자해도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자해도는 1종당 가격은 초기구입비(2만0500원) 및 갱신비(9600원)의 2중적 공급방식을 채택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사용자의 가격인하에 대한 요구가 증가해 왔고, 갱신되지 않은 자료의 사용으로 인한 해난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왔으며, 해외 선진국과의 공급방식 차이로 국제적인 전자해도 유통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라이센스 방식도입으로 전자해도 1종당 1년사용 가격이 11000원으로 인하되며,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자를 관리하여 전자해도 업데이트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라이센스 공급방식을 도입해 국내 뿐 아니라 국외 공급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가격인하와 체계적 품질관리로 전자해도 사용자가 확대돼 항해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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