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남부 해역의 해수면 변화와 해양기상 모니터링 구축
국립해양조사원 서해해양조사사무소에서는 서해남부의 해수면 변화를 보다 정밀하게 관측하여 다양한 물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대흑산도조위관측소를 이설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존 조위관측소는 지난 1970년 흑산도항에 설치된 이후 36여년 동안 외해에서 전파돼 오는 서해 남부해역의 조석파 및 각종 해양정보를 생산해 왔으나 시설물 및 관측 장비의 노후화로 정확한 해양관측을 위한 최신 조위관측소 이설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번 대흑산도항 물양장으로 이설된 조위관측소는 지난 10월19일에 착공, 1억2천1백만원을 들여 준공했으며, 첨단 조위관측장비와 해양관측센서를 설치,해수면변동(조위변화), 해수특성(수온, 염분), 해양기상(기온, 기압, 풍향, 풍속) 등 다양한 해양정보를 모니터링하는 종합해양관측소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관측된 각종 해양정보는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www.nori.go.kr)를 통하여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