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쓰레기 태운 재, 벽돌 재료로 재활용

  • 등록 2007.01.21 17:46:42
크게보기

생활쓰레기를 태울 때 발생하는 재들이 재활용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서 발생되는 소각재를 벽돌, 도로노반재 등의 재료로 재활용할 수 있는 적정 처리방법과 처리기준 등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환경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5년 38개 대형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서 발생한 소각재는 총 43만톤으로 이를 처리하는데 137억원이 소요됐다. 특히 바닥재의 경우 유해성이 낮아 재활용이 가능한데도 91%(33만톤)가 그냥 매립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폐기물관리법에는 '생활폐기물 소각재를 관리형 매립시설에 매립하거나 고형화 또는 안정화 처리해야 한다'는 규정만 있고 소각재의 재활용 근거 및 품질기준 등에 대한 규정은 미비한 실정이다.

 

환경부는 우선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뒤 연구용역을 통해 전국 소각장별 소각재에 대한 성분조사를 실시,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소각재의 권역별 저장·분배체계 구축을 검토할 계획이다.

 

정웅묵 기자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