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테크렌, 국내 최초 추적형 태양광발전소 건설

  • 등록 2007.01.23 10: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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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전선의 계열사인 대한테크렌이 한 단계 발전된 형태의 추적형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대한테크렌은 자사의 추적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인 'SolarTrek'을 전남 강진에 건설되는 태양광발전소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1단계로 1000KW급 규모로 건설되는 이 추적형 태양광발전소는 태양을 자동으로 추적하는 시스템으로서, 기존의 고정형 시스템에 비해 30% 이상 발전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신기술 제품에 해당된다.


지금까지 일부 외국업체가 이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으나, 국내 도입 시 높은 가격부담과 태풍, 지형 등 자연환경 문제로 사업추진에 걸림돌이 되어 왔으며, 대한테크렌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추적형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상용화함으로써 수입대체를 통해 사업자의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태양광발전업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대한테크렌이 건설하는 강진군 소재 태양광발전소는 1 단계로 1000KWp 규모의 발전소를 2월에 착공하여 금년 8월부터 상업발전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후 3000KW급 규모의 추적형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고, 3000KW급 태양광발전소로는 아시아 최대규모이다.


대한테크렌은 이번 발전소에 자체 개발한 집광형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설치해 집광시스템의 효율을 실증 및 검증할 계획이며, 올해 500배 이상의 고집광 태양광발전시스템 개발을 추진해,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광 발전 기술력을 확보해 갈 계획이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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