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수질개선에 대한 대외이미지 제고를 위해 어린연어 방류행사가 실시된다.
울산시는 14일 오후 4시 중구 다운동 신삼호교 밑 태화강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연어 방류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량은 10만마리로 예년 방류량 3만에서 5만 마리에 비해 대폭 증가됐다. 이는 울산시가 그동안 태화강에 대한 연어방류 및 회귀조사 등 관리를 철저히 하고 어린연어 분양기관인 영동내수면연구소와 어린연어 사육부터 협조체제를 강화한 결과다.
특히 올해에는 3년에서 4년 후에 연어 조사를 위해 처음으로 방류수량 10%에 해당되는 1만 마리에 대하여 왼쪽 배지느러미를 절단하는 표지를 하여 방류를 실시한다.
또 태화강에 대하여 동연구소 관계관의 현지 조사 결과 태화강이 연어 방류 적정 장소로 밝혀지며 따라 울산시와 영동내수면연구소는 공동으로 태화강에 대한 지속적 연어방류 확대추진 방안에 대하여 연구협력을 강화한다.
울산시는 앞으로 어린연어가 바다로 내려가는 4월말까지 철새 등 천적으로부터 보호 활동과 불법어업 단속을 강화하여 생존율을 최대한 높일 방침이며, 올해부터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하는 전국 연어방류사업 평가회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