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가 청년인턴 운영 과정에서 조직과 청년이 함께 성과를 만든 사례를 소개하며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은 청년인턴으로 근무한 직원의 가족으로부터 “일하고 싶은 직장이었다”는 내용의 감사 편지를 받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뜻으로 관련 부서에 피자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혁신행정담당관실에서 근무한 청년인턴 A씨는 지난 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정부혁신 박람회 등 대내외 홍보업무를 맡으며 카드배너와 홍보물 제작 등 디자인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전공과 연계된 실무를 직접 맡아보며 단순 보조를 넘어 하나의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청년인턴 가족은 근무 종료 후 함께 일했던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A씨가 진로를 두고 고민하던 시기에 실질적인 업무 경험과 성취감을 얻었고, 인생의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만들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해수부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본부와 22개 소속기관에서 470여 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해 해양수산 정책 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들이 한 부서의 구성원으로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며 근무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례의 의미를 부여했다.
김 직무대행은 짧은 근무기간에도 청년인턴과 함께 업무 성과를 만들어 낸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청년인턴에게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토대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밝혔다.
감사 편지를 받은 혁신행정담당관실 직원들도 함께 일한 동료의 가족으로부터 따뜻한 격려를 받아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성실히 일하라는 응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례는 청년인턴 제도를 단순한 일경험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직무 참여와 성장 지원으로 연결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정부 부처의 청년인턴 운영이 조직의 업무 성과와 청년의 경력 형성을 함께 도모하는 방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