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C 컨테이너·건화물 운임지수 동반 5% 넘게 하락

  • 등록 2026.02.10 15: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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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C 컨테이너·건화물 운임지수 동반 5% 넘게 하락
KCCI 1,597로 5.1%↓, KDCI 18,317로 5.5%↓
컨테이너, 수에즈 복귀로 '화주우위' 가속…건화물, 춘절 후 회복 전망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산업정보센터가 10일 발표한 KOBC 운임지수에 따르면 컨테이너선과 건화물선 운임지수가 모두 5% 넘게 하락했다.

이번 주(2월 9일 기준) KCCI(컨테이너선 종합지수)는 1,597을 기록해 전주(1,683) 대비 86포인트(-5.1%) 하락했다. KDCI(건화물선 종합지수)는 18,317로 전주(19,377) 대비 1,060포인트(-5.5%) 떨어졌다.

KCCI는 전주 급락(9.7%) 대비 하락 폭은 다소 완화했지만, 중동·오세아니아·지중해 등 공급 변동성이 큰 항로의 낙폭이 전체 지수의 하방 압력을 강화했다.

미주항로는 공급망이 정상화됨에 따라 유효 선복량이 확대된 상태로, 당분간 운임은 저운임 기조로 장기 고착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중해 항로는 연초 GRI(일반 운임 인상)와 춘절 전 선행 선적에 의해 형성된 운임수준이 유지되기보다는 수요가 둔화하면서 화주 저항과 할인 요구가 먼저 반영되어 하락했다.

수에즈운하 노선의 단계적 복귀 등 주요 노선 조정에 따른 운송기간 단축과 선복량 공급 확대로 시장의 불확실성은 가중되고 있다. 이에 '화주우위 시장' 내 가격 경쟁이 지수 하락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KDCI는 중국의 춘절 전 비축 수요가 마무리되면서 관망세가 강해진 가운데, 선주의 선제적 선복 배치로 인해 일시적으로 운임이 하향 조정됐다.

케이프사이즈는 중국 철강 비수기 속 제한적인 재고 보충과 글로벌 철광석 출하 둔화로 실질 물동량이 감소하며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파나막스는 춘절 비축 수요가 마무리되면서 단기적인 운임 조정 국면을 거치고 있으나, 본격적인 브라질 곡물 시즌의 도래와 FFA시장의 콘탱고 구조는 상반기 시황 회복 가능성을 시사한다.

춘절 전 일시적 단기 조정국면에 진입했으나, 견조한 수급 펀더멘털이 유지되고 있어 춘절 이후 회복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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