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완전자동화부두 2-6단계 하역장비 제작 순항… C/C 6기 단계적 해상운송 착수

  • 등록 2025.10.21 17: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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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완전자동화부두 2-6단계 하역장비 제작 순항… C/C 6기 단계적 해상운송 착수



부산항만공사(BPA)가 국내 최초 완전자동화부두의 확대 개장을 목표로 신항 서컨 2-6단계 현장에 국산 자동화 컨테이너 크레인(C/C) 6기를 도입한다. 10월 15일 1항차 하역부 운송을 시작으로 2026년 6월까지 총 18항차로 크레인 블록을 해상 운송한다. 1항차당 예상 소요 시간은 약 9시간이다.

컨테이너 크레인은 상부, 하부, 하역부 세 부분으로 분할해 바지선으로 운송하며 현장에서 완성 조립과 시운전을 진행한다. BPA는 서컨 2-5단계에 이어 2027년 하반기 2-6단계 개장을 목표로 부두 건설을 추진 중이다.

장비 도입은 총 사업비 1천632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BPA는 2024년 7월 HD현대삼호와 C/C 6기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제작사는 전남 대불공장에서 기초 구조물을 우선 제작한 뒤 북항 자성대부두로 이동해 크레인 블록을 조립하고, 이를 신항 서컨 2-6단계 현장으로 이송해 최종 조립과 시운전에 착수한다.

송상근 BPA 사장은 제작사와 부두 운영사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 운송, 조립, 시운전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서컨 2-5단계에 이은 2-6단계의 성공적인 추가 개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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