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만공사(BPA)는 중국 크루즈 선사 아도라 크루즈 소속 대형 크루즈선 ‘아도라 매직 시티(ADORA MAGIC CITY)’호가 2026년 1월 1일 오전 10시 부산항 영도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항은 2026년 부산항의 새해 첫 크루즈 입항이자 중국발 크루즈의 새해 첫 항차로, 부산항 크루즈 운영의 본격적인 새해 출발을 알리는 의미가 있다고 BPA는 설명했다.
아도라 매직 시티호는 13만 5,500톤급 대형 크루즈선으로, 이번 항차에는 약 2,200명의 승객이 승선했다. 선박은 중국 상하이를 출발해 제주와 부산을 거쳐 다시 상하이로 돌아가는 노선으로 운항 중이다.
부산에 입항한 크루즈 관광객들은 체류 시간 동안 자갈치시장, 태종대, 해동용궁사, 롯데면세점 등 부산 주요 관광지와 쇼핑 명소를 중심으로 지역 관광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BPA는 중국 크루즈 관광객이 쇼핑과 식음료 등 소비 성향이 뚜렷한 편인 만큼, 이번 기항이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소비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CIQ(세관·출입국관리·검역)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새해 첫날 중국발 크루즈의 부산항 입항이 원만하게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크루즈 인프라 운영을 통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