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통합협의회 신년회 개최… 협력사 270여 곳과 ‘원팀’ 동반성장 다짐

  • 등록 2026.01.23 15: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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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통합협의회 신년회 개최… 협력사 270여 곳과 ‘원팀’ 동반성장 다짐

HD현대가 새해를 맞아 조선 부문 협력사들과 함께 동반성장과 조선업 경쟁력 제고에 뜻을 모았다. HD현대는 23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2026년 HD현대 통합협의회 신년회’를 열고, 협력사 270여 곳과 산업 전망 및 협력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회는 HD현대 조선 부문 3개 사인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부회장, HD현대삼호 김재을 사장을 비롯해 HD현대 통합협의회 조시영 회장(명진TSR 대표) 등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HD현대 조선 계열사들은 매년 초 신년회를 통해 협력사들과 조선업 전망과 사업 계획, 미래 비전 등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협력 과제를 논의해 왔다. 올해 행사는 특히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합병 이후 양사 협의회가 통합된 뒤 처음으로 열린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협력사들과의 ‘원팀(One Team)’ 체계를 본격화하는 자리로, 통합 이후 협력 거버넌스의 방향성을 대외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참석자들은 올해 조선업 도약을 위해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고, 중국과의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품질·원가·납기 등 전 분야 경쟁력 강화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협력사와 원청이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생산 현장의 실행력을 끌어올려 전반적인 산업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HD현대는 이날 신년회에서 품질, 혁신, ESG 분야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 58개 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회사는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협력사의 개선 노력을 격려함으로써 동반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부회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HD현대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HD현대중공업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지켜 나가는 데 변함없는 협력과 동행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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