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그룹 우오현 회장이 건설부문 계열사 현장소장 간담회에서 내실 있는 현장 운영과 선제적 리스크 대응, 산업재해 예방을 강조하며 “위기에 더 강한 리더십”을 주문했다.
SM그룹에 따르면 우 회장은 1월 23일 강원 강릉 호텔탑스텐에서 열린 건설부문 계열사 현장소장 간담회에서 “불확실성이 뉴노멀이 된 시대일수록 기본에 충실한 경영이 중요하다”며 “내실 있는 현장 운영과 선제적인 리스크 대응으로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체질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우 회장과 임동복 건설부문장을 비롯해 경남기업, 삼환기업, 동아건설산업, 우방, 태길종합건설, 삼라 등 건설부문 계열사 대표이사와 전국 건축·토목 현장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SM그룹 제조·서비스부문이 운영하는 호텔탑스텐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계열사 및 현장별 원가 절감, 인력 관리, 협력사와의 소통 강화 등과 관련한 운영 성과와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재해 예방과 관련해서는 통합 안전관리 필요성에 공감하며 토론을 이어갔다.
우 회장은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거듭 강조하며 “안전은 단순한 사업 목표가 아니라 건설산업이 존립하는 기초이자 근간”이라며 “안전보건경영체계를 전문화하고 예방 중심의 관리와 지속적인 점검으로 사고 없는 일터를 조성하는 데 뜻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현장 운영과 관련해서는 ‘신뢰’와 ‘소통’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우 회장은 “신뢰와 소통이 현장의 목소리가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되기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내외부와 활발하게 교감할 수 있어야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 책임감 있는 실행의 의미도 커진다”고 말했다.
우 회장은 격려사에 앞서 건축·토목 현장별 성과 발표와 토론에도 참여해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SM그룹 건설부문은 본사와 현장 간 소통 활성화와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간담회 등 협의체 운영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임동복 건설부문장은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 개선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이를 그룹의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원가 절감과 안전 관리 등 과제에 대한 책임과 의지를 다지고 공감대도 확고히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