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조합, 2026년 전환교통 지원사업 협약 체결…친환경 해상운송 확대 추진

  • 등록 2026.04.01 19: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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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조합이 해양수산부와 화주기업, 물류기업, 해운선사와 함께 2026년 전환교통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육상 중심 물류를 해상운송으로 전환하는 친환경 물류체계 확대에 나섰다.

한국해운조합은 3월 31일 부산지부에서 해양수산부와 포스코,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을 비롯한 화주기업, 종합물류기업, 해운선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전환교통 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4월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케이엠씨해운, 일신해운, 동방, 금진해운, 현대해운, 금양상선, 인트란스, 대주중공업 등도 참여했다.

전환교통 지원사업은 도로운송보다 탄소배출이 적은 해상운송으로 화물 수송을 전환할 경우, 이에 따른 사회적 편익 일부를 화주에게 보조금 형태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연안해운의 수송 분담률을 높이고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합은 2010년부터 해양수산부로부터 이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해 왔으며, 올해 사업에는 총 26억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연안해운은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춘 운송수단으로 평가된다. 동일 중량의 화물을 운송할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도로운송의 약 6분의 1 수준이며, 환경오염과 소음공해, 교통사고 등으로 발생하는 사회환경적 비용도 약 11분의 1 수준으로 낮다는 게 조합 설명이다.

조합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육상에서 해상으로의 화물 전환을 더욱 확대하고, 이를 통해 국가 물류비 절감과 교통 혼잡 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해운조합 관계자는 “탄소배출이 적은 해상운송의 장점을 바탕으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도 적극 부응해 나가겠다”며 “전환교통 지원사업을 통해 육상 중심의 물류 구조를 해상운송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하고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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