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를 통해 망망대해서 조난당한 근해통발어선 구조
이남교 동해어업지도사무은 "지난 22일 포항 북동방 약 200마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던 구룡포 선적 83톤급 통발어선 101동일호를 동해해경과 공조하여 선적항인 구룡포항까지 안전하게 구조,예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조활동은 어업인의 안전조업을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상호협조로 진행되어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동해해경 503함은 지난 22일 04:30경 101동일호의 조난사실을 통보받고 현장으로 이동, 조난선을 구조,예인하여 같은날 16시경 독도인근해상에서 무궁화17호에 인계했다.
무궁화17호는 조난선을 인계받아 동 해상에서 약 20시간을 예인하여 23일 11시경 선적항인 구룡포항에 입항, 선박 및 승무원9명을 안전하게 선주에게 인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