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장항항, 평택항, 대흑산도항
국립해양조사원 서해해양조사사무소는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해 이달부터 8월까지 5개월간 군산 및 장항항, 평택항, 대흑산도항을 대상으로 정밀 수로측량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선박의 통항이 빈번한 항만 및 접근수로에 대해 정밀음향측심기(Echo Sounder), 정밀위치측정기(DGPS) 등 최신 수로측량장비를 이용해 1,300km 해역에 대한 수심, 저질, 노간출암, 해안선 등에 대하여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군산항, 장항항, 평택항 등은 지형학적으로 해저지형의 변동이 큰 항만으로 주기적인 정밀 수심정보가 요구되는 해역이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수심의 급격한 변화에 대해서는 항해통보를 통해 항해자들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해도개정을 통해 서해안 항만을 이용하는 선박의 해상교통안전 및 해양,수산업발전의 기초자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