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도선의 조난선 구조활동 올해 들어 5번째
동해어업지도사무소(소장 이남교) 무궁화 17호는 지난 5월 3일 17시경 여수 하백도 남방 약 30km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제주 선적 연안복합어선(남강호)으로부터 방향키가 탈락하여 항해가 불가하다는 구조요청을 접수하고 즉각 조난 현장으로 이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무궁화17호(선장 박석이)는 남강호의 기관 및 방향키 상태를확인하기 위해 정비반을 투입하고 점검을 실시하였으나 자체 수리가 불가하다고 판단, 조난선을 예인키로 결정했다.
무궁화17호는 조난현장에서 선적항인 제주 성산포 근해해역까지 남강호를 약 6시간 30분동안 안전하게 예인하여 선단어선 해은호에 인원과 장비를 이상없이 인계했다.
남강호는 9.77톤의 연안복합어선으로 예인당시 6명의 선원이 승선하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