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연구소, 학계 등 여러 곳에 산재한 전략물자 전문가들이 언제, 어디서든 전략물자 정보를 교류하고 진지하게 논의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됐다.

산자부는 인터넷을 통해 전략물자에 관심 많은 사람들을 서로 묶어주는 휴먼네트워크인 '전략물자 커뮤니티'를 오는 7월 4일 개통한다.

최근 전략물자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국내 전략물자 전문가에 의해 커뮤니티 필요성이 각종 회의에서 종종 제기되어, 지난 5월25일에는 안보통상학회(회장 전경만)가 창립되어 전략물자를 본격적으로 다루기 시작했으며, 전략물자 수출통제의 비정부기구 연합체인 국제수출통제협회(International Export Control Association, IECA)가 지난 5월30일 미국에서 발족됐다.

전략물자 커뮤니티는 회원간 의사소통, 정보공유 등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특히, 전략물자 분야별 전문가를 검색할 수 있어 전략물자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되었을뿐아니라, 커뮤니티 접속시 싱글 사인 온(Single Sign On, SSO)을 제공하여 기존의 전략물자 온라인시스템(www.sec.go.kr)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전략물자 커뮤니티의 주요 기능 >

◈ 통신 기능 : 실시간 채팅, 메신저, e-mail 등

◈ 검색 기능 : 분야별 전문가, 최신자료 등 검색

◈ 관리 기능 : 싱글사인온(SSO), 설문조사, 자동갱신 등

전략물자 커뮤니티에 참여하면 분야별 전문가의 경험과 노하우를 쉽게 접할 수 있고 상호간의 친목도 다질 수 있어 일반국민에 대한 전략물자 저변확대가 기대되고, 최종용도 및 사용자에 대해 기업 간의 정보교류가 가능하여 기업의 정보수집 비용을 크게 절감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난 3월부터 전략물자 뉴스레터를 발송해 오고 있으며, 이번년 하반기에는 중소기업용 수출통제 지원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 등 IT기반의 기업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커뮤니티 가입을 원하는 분은 전략물자무역정보센터의 기획정보팀(☎6000-5142~5)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sec.go.kr)에 접속하여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가입가능하다.

산자부 전략물자관리팀 조성균 팀장은 “전략물자 커뮤니티는 기업에 필요한 지식과 전문가를 쉽게 찾아 주고 정부에는 전략물자 이슈를 신속히 전달할 수 있어 향후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