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시설 발전전략 마련에 착수했다

  • 등록 2007.05.09 10: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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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등대박물관 7~8일 업무혁신 정책 발굴 워크숍

 

해양수산부는 최근 IALA(국제항로표지협회)를 중심으로 e항로표지 e-Navigation, 등 새로운 첨단 해양교통시설 시스템 구축이 요구됨에 따라 시대적 변화에 맞추어 항로표지의 역량을 강화하고 선진해양국가로서의 위상에 걸 맞는 고품질 서비스 제공 방안 등 해양교통시설 발전전략 마련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5월7일부터 1박 2일간 포항에 위치한 국립등대박물관에서 해양교통시설 관련 공무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교통시설 업무혁신과 정책 발굴'이라는 주제의 워크숍을 개최하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해양교통시설 관련분야에 대한 국내 최고 전문가들인 해양교통시설 공무원들이 각 주제별로 23건에 이르는 광범위한 과제를 발표한데 이어, 등대원, 무인표지 점검원, 항로표지선원 그리고 일반직 등 전문가들의 토론을 갖고 향후 발전방안 모색에 들어갔다.

 

주요 과제 발표는 ▲ 해양교통시설 기능향상과 운영개선을 위하여 항만 배후광 영향 배제를 위한 무인등대 기능 향상방안과 전국 무역항 해양교통시설 적정배치에 관한 연구 결과 ▲고객중심의 항로표지 서비스제공 방안으로 유인등대 기능 확대와 고객 만족도 친수문화공간으로의 활용방안과 문제점 등이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IALA(국제항로표지협회)등 국제기구에서 e-Navigation도입이 논의 되고 있어 ▲ e항로표지 시대를 대비한 우리의 전략을 주제로 e-Navigation 시대 준비를 위한 항행안전정보시스템 구축과 e-Navigation 시대의 전파표지 역할 및 새로운 통신방식을 이용한 집약관리시스템 구축 등에 역점을 두어 앞으로 해양 선진국으로서 역할과 위상을 제고하고 관련분야 기술을 선점하여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등 관련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903년 6월1일 인천항 팔미도 등대 점등 이후 105년의 역사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는 해양교통시설의 선박 안전운항 업적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바다 안내자로서 영원한 희망과 불빛을 밝혀 주게 될 등대의 진로를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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