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해양환경연구동 개소식 심포지엄 개최

  • 등록 2007.05.28 14: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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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연구실험실 확보에 의한 국가 위상 제고
해양 환경자료 정도관리의 중추적 역할 수행


국립수산과학원은 해양환경을 보다 정확하고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최첨단 해양환경연구동을 준공하여 오는 5월 30일 10시 40분에 관련기관, 학계, 업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 및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원은 지난 2003년부터 5년 동안 5430㎡ (1643평)의 부지에 113억원의 예산을 들여 해양환경연구동을 마침내 완공했다. 연구동은 3층 건물로 1층은 실험실, 2층은 사무실 및 세미나실, 3층은 위성해양정보실, 한국해양자료센터 및 대회의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1층 실험실은 초청정공기를 유지하기 위한 크린룸과 정밀한 온・습도제어장치가 장착된 자동 항온・항습시설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해양환경연구동은 우리나라 해양환경조사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감과 더불어 해양환경자료의 정도관리 제도운영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나갈 것이다. 연구동에는 중금속 분석장비인 유도결합플라즈마질량분석기 (ICP/MS), 원자흡광도계 (AA), 다이옥신 분석장비인 고분해능가스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 (HRGC/MS), 기타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분석장비인 가스크로마토그라피질량분석기 (GC/MS) 등이 갖추어져 있다.


과학원 관계자는 "이들 장비와 시설을 갖춘 해양환경연구동의 활용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점진적으로 분석장비의 현대화를 추진해 나가 선진외국과 견줄 수 있는 명실상부한 해양환경 연구의 중심기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해양환경연구동 개소식과 함께 해양환경・생태계 연구발전 심포지엄이 연구동 국제회의실에서 14시부터 개최되고, 제1부에서는 해양환경건강성, 제2부에서는 기후변화시스템의 이해, 제3부에서는 해양생물분야 특별강연으로 진행되며, 끝으로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종합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을 통하여 건강하고 쾌적한 바다 조성에 기여할 연구와 해양환경 자료의 정도관리 운영에 대한 해양환경연구동의 금후 운영방향 설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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