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도 북서부 해역 정밀 수로측량에 착수

  • 등록 2007.06.01 10: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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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서해해양조사사무소는 해양의 보존 및 개발,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10월말까지 위도북서부 해역에 대한 해저정밀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멀티빔 음향측심기, 측면주사음파탐사기, 정밀위성측정기, 저질채취기 등 최첨단 해양조사장비가 탑재된 해양조사선 ‘황해로호’를 이용, 160㎢ 해역에 대해 정밀 탐사를 실시해 바닷속에 존재하는 항해위험물과 급격한 해저지형 변화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위도 주변은 새만금방조제 남서쪽에 위치해 방조제 물막이 공사로 주변해역의 해저지형, 유속, 조류방향 등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며, 또한 서해중부 연안항로의 중요한 길목으로서 이 지역에 대한 정밀탐사는 항해안전을 위하여 매우 중요하다.


서해해양조사사무소에서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향후 4개년에 걸쳐 서해중부해역에 대한 정밀수로측량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수심의 급격한 변화에 대한 정보는 신속하게 항행통보와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www.nori.go.kr)를 통해 항해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며, 해도개정 등을 통해 선박안전운항 지원 및 해양ㆍ수산업발전의 기초자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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