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항 포트세일즈단, 중국 선전 홍보설명회 성황리에 개최
중국 국제물류박람회 행사 일환 열려, 19일은 광저우에서
남중국 시장개척을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인천항 포트세일즈단(단장 백은기 인천시 항만공항물류국장)이 선전과 광저우 지역에서 인천항 물류환경 설명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지난 16일부터 중국 선전과 광저우, 닝보를 돌며 포트세일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공동 포트세일즈단은 17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약 200여개의 중국 물류기업들이 참가한 가운데 선전과 광저우에서 열린 ‘인천항 물류환경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지난 17일 열린 선전 물류환경설명회(사진)는 현지에서 열리고 있는 ‘중국 선전 국제물류박람회’ 행사의 일부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과 함께 인천항 홍보 효과를 높이는 결과를 얻었다.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인천항 물류환경설명회는 세계일류 명품도시 인천 소개와 인천경제자유구역 현황 및 개발계획 소개, 인천항 현황 및 개발계획 소개에 이어 인천항의 비전과 전략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 순서로 진행됐다.
포트세일즈에 참여하고 있는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홍보설명회로 끝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김종길 마케팅팀장 등이 직접 선사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 개설과 연결될 수 있도록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중국 4위의 물류기업인 초상국물류와 남방물류, 닝보원양운수유한공사 등을 개별 방문한데 이어 선전과 광주 주재 선사 간담회를 개최해 인천항에 실질적인 물동량 증대 효과를 낳을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