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8일 대학로에서 대규모「내 나무갖기 캠페인」행사

산림청(청장 하영제)과 (사)생명의숲은 28일(금), 10시부터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하영제 산림청장과 (사)생명의숲 조연환(前산림청장) 대표 등이 소나무, 단풍나무 등 10여종 15,000그루의 나무묘목을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며 나무심기의 중요성과 나무심기 참여를 홍보하는「내 나무갖기 캠페인」을 펼친다.

63회 식목일을 앞두고 나무심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한 사람에게 3그루씩 총 15,000그루의 묘목을 선착순 무료로 나누어 준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무 사진전, 포토타임,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3월 중순부터 오는 식목일에 걸쳐 전국 156개소에서 유실수와 조경수 등 총 1,117천 그루의 묘목을 무료로 나누어 주고, 도시공원 및 산림지역 172개소(300여ha)에서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행사를 통해「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적극 홍보해 오고 있다. 특히 산림청은 식목일을 앞두고 기후 온난화로 위기에 처한 지구촌 환경을 지키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최소 한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도록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