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개 · 미꾸라지 양식 창업기술지원
국립수산과학원 남부내수면연구소에서는 4월 1일 '담수어양식창업기술지원센터' 입주자로 선정된 예비창업자 16명의 입주식을 갖고 지원센터의 시설운영 및 기술교육과정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지금까지 내수면양식산업은 낮은 생산성과 기술력 부족으로 수입수산물에 비하여 가격 경쟁력에서 밀려 어려움을 격어 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하여 특허 등록한 인공부화시스템을 이용하여 고가 품종인 동자개를 대상으로 실내에서 고밀도로 생산할 수 있는 양식기술과 인공종묘생산이 비교적 어려운 미꾸라지 종묘생산기술을 개발하여 지원센터 입주자들에게 기술지원을 할 예정이다.
특히 2006년부터는 남원시와 기술협력약정을 맺고 미꾸라지 양식시설 단지화 및 브랜드화에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원센터 수료자들의 창업과도 연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지원센터 입주자는 총 16명이며, 정재석외 7명에게는 “동자개 실내고밀도 인공종묘생산 기술 및 시스템 운용”에 대하여, 그리고 유원종외 7명은 “미꾸라지 양식기술”에 대하여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기술교육 및 실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남부내수면연구소에서는 입주자 전원에게 “실내 고밀도순환양식 시스템” 연구동의 시설 및 수조를 제공하여 입주자가 스스로 양식 전 과정을 소화하여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며, 또한 창업 후에도 애로사항해결을 위하여 지도방문은 물론 성공적인 창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