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우방 올 1840억원 공공수주 목표 70%이상 달성

  • 등록 2008.04.22 10: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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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우방(대표이사 박명종)은 지난 3월 총 2건 320억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기록하는 등 올 들어 공공사업에만 총 1,840억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C&우방의 올해 공공 수주목표인 2500억원의 74% 수준으로 수주목표 초과 달성에 따른 큰 폭의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


C&우방은 지난달 28일 서울시가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 핵심사업의 하나로 한강 반포지구 잠수교 남단에 건설할 예정인 인공섬(Floating Island) 조성 및 운영사업에 대우건설 등과 공동으로 수주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총 사업비 662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인공섬 조성사업에는 C&우방과 대우건설을 주축으로 각각 30%, 50%의 시공지분으로 참여했으며, 쌍용건설, STX건설이 각각 15%, 5%로 참여했다. 이에 따라 C&우방은 사업협약 체결 절차를 거쳐 200억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C&우방은 지난달 23일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건립 1단계 턴키공사에 대림산업, 서한 등과 공동으로 입찰에 참여해 시공권을 확보했다. 대구시 달성군 현풍유가면 대구테크노폴리스 부지에 본부동과 연구동, 실험동, 기숙사가 건립되는 1단계 사업과 관련해 C&우방은 시공지분에 따라 120억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C&우방은 지난 2월 이시아폴리스 공동주택신축사업과 관련해 1,469억원에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총 1,520억원 규모의 공사수주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금년 상반기에는 리비아 주택건립공사, 베트남 및 카자흐스탄 아파트 사업, 두바이와 사우디, 요르단 지역 주택사업과 오피스 빌딩 수주 등 해외 사업 진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C&우방은 향후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국내 및 해외사업의 균형을 맞춰 사업안정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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