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만청 항만인접 바다 정치망 조사

  • 등록 2008.04.23 16:58:26
크게보기

통항선박의 안전 확보와 어장 보호를 위해


항만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확보가 보다 개선 될 전망이다.

동해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노종)은 동해 · 묵호· 삼척· 옥계항 부근 바다에 설치되어 있는 정치망 어장의 위치를 오는 4월 24일 정밀 조사한다고 밝혔다. 


항만인접 바다는 항만을 입출항하는 선박들이 빈번하게 항해하고 있는 수역으로서 사고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곳이다. 선박이 어장을 훼손하게 되면 귀중한 인명의 손실은 물론 어망 훼손에 따른 재산의 피해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동해항 등 4개항 인근에는 약 50개 정도의 정치망 어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이번 조사대상은 주로 항로 인접지역에 위치해 있는 어장을 대상으로 한다고 한다.


항만청 관계자에 의하면 “겨울철 기상악화와 조류 등의 영향으로 어장의 위치가 변동될 우려가 있으므로, 어장의 정확한 위치를 정밀조사하여 항해 선박에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줌으로써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항만청에서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해상교통관제 서비스를 강화하여 보다 고객 중심의 현장중시 행정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정웅묵 기자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