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하구에코센터 기수역에 사는 물고기 이야기 특별강좌

  • 등록 2008.05.22 09: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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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는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자라나는 세대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수역에 사는 물고기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특별강좌를 개최 한다고 22일 밝혔다.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은 영양분이 풍부하여 플랑크톤, 습지식물, 저서생물, 어패류, 조류 등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며, 계절이나 시기에 따라 산란이나 성장 등을 목적으로 강과 바다를 오가는 회류성 어류들을 관찰 할 수 있는 곳이다.


낙동강 하구에서 주로 볼 수 있는 회유성 어류 중 숭어는 10~2월 연안에서 산란하고, 강 하구의 표층을 집단으로 유영하다 3~5월 강으로 회귀하며, 웅어는 바다에서 서식하다 4~5월이면 강으로 거슬러 올라와 6~7월 갈대 사이에 산란하며, 산란한 새끼는 집단으로 다시 바다로 돌아간다.


이번 강좌는 물고기의 생활상을 알아봄으로써 식탁위의 음식물로만이 아닌 먹이사슬과 자연의 다양함을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강의는 부경대학교해양과학공동연구소 선임연구원이며 (주)해양생태기술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곽석남 박사가 진행할 예정이고, 강좌는 센터 3층 영상실에서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로 예약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센터에 방문하시면 낙동강하구의 다양한 생물에 대한 전시물과 인공습지에서 노니는 새들을 상시 관람할 수 있으며, 주차장 주변 잔디광장에서의 산책도 즐길 수도 있어 주말에 가족이 함께 방문하면 여름이 무르익는하구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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