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7~6월 1일 경남수목원서 국내 첫 산림박람회 개최

오는 27~6월 1일까지 7일간 진주시 소재 경남수목원에서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산림자원, 환경, 문화, 산업 등 산림관련 콘텐츠가 총 망라된 대규모의 산림박람회가 열린다.

산림청(청장 하영제)과 경상남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생명의 숲, 산림」을 주제로 산림자원관, 산림환경관, 산림기업관, 정책/지자체 홍보관, 산림체험관, 수목원체험관 등 10개 부문에 걸친 370개의 전시부스가 설치되어 산림에 관한 모든 콘텐츠가 전시된다. 또한 공식행사 외 문화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동시에 펼쳐져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대규모의 산림문화 축제를 즐길 수 있어 행사기간 중 약 7만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의 세부 전시내용을 보면, ▶산림자원관에는 목재, 임산물, 산림기자재 산업 ▶산림환경관은 조경, 친환경상품, 바이오 ▶산림기업관은 산림관련 전문기업 특허기술제품 등 ▶정책홍보관은 유관기관, 단체, 협회, 대학, 연구소 등 ▶지자체홍보관은 지자체별 특산품, 임산물, 테마관광, 브랜드 홍보 등 ▶산림체험관은 목조주택, 친환경놀이시설, 산촌생태마을 등 ▶수목원체험관은 산림욕, 산림요가, 장승만들기, 짚공예 등 공예체험교실 등이 전시된다.

우리국토의 64%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의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고 산림의 올바른 이용과 산림산업 활성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림체험과 산림교육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120여개의 기관 및 기업체가 참여를 신청하는 등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산림박람회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산림청에서도 이번 박람회에 산림정책 부스를 마련하여 산림정책 전반을 소개하는 한편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수목원의 각종 산림분야 연구성과 등을 전시한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경남수목원에 입장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