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17일「세계 사막화방지의 날(World Day to Combat Desertification」을 앞두고 산림청과 황사·사막화방지연구소(동국대 산하)는 11일 동국대학교 초허당 세미나실에서『사막화 방지의 날』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외교통상부 등 정부부처와 민간단체, 학계, UNCCD(유엔 사막화방지협약) 등이 참여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몽골 그린벨트 조림사업(’07~’16, 3,000ha) 등 정부와 민간의 사막화방지사업, 조림수종 선발 연구사업, 국제기구 사막화방지활동 등 그간의 다양한 사막화방지 관련 연구 및 사업에 대한 주제발표와 학계, NGO 등이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황사 및 사막화 방지를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동북아 지역의 황사는 중국, 몽골 등지의 내몽골고원, 고비사막, 황토고원이 주 발원지로 최근에는 만주지방에서 발생한 황사가 우리나라에 강하게 내습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최근 몇 년 사이 지구 온난화 등의 환경적 요인과 현지 주민들의 과도한 경지개간, 무분별한 벌목 등 인위적 요인에 의해 사막화 및 황사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6월11일(수) 오후 1시부터 서울 동국대 초허당 세미나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