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역난방공사에 소각열 판매 세수증대

  • 등록 2008.06.11 15: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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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대체에너지 발굴이 시급한 가운데 지난 4월부터 소각장(600톤/1일)에서 발생되는 소각열을 한국지역난방공사에 판매하여 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세수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성남시는 전기로 운영하던 소각시설을 지역난방시설로 전환하고 금년 3월부터 시운전에 들어갔으며, 이에 따른 시설공사비 총147억원 중 지역난방공사에서 121억원, 성남시에서 26억원을 부담하기로 하고, 시설 전환공사는 지역난방공사에서 실시했다.


성남시에서 부담하는 공사비 26억원은 지역난방공사에 향후 5년 동안 소각열을 공급하고 매월 분할 상환키로 하여, 별도 예산을 투자하지 않고 소각열 공급사업을 추진하였고, 지난 4월에는 지역난방공사에 2억 2,300만원의 소각열을 판매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금년도 판매가능열량은 220,000Gcal, 약29억원으로 기존의 전기생산시설의 판매수익금 19억원보다 약10억원의 수입이 더 발생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연간 온실가스 CO2, 25,704톤을 저감 할 수 있어 정부지원금 연 1억 3천 만원을 5년간 받게 된다.


소각장폐열을 이용한 지역난방 열 공급사업은 에너지활용 극대화와 온실가스를 저감시킴으로써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기후변화 및 고유가 시대에 대체에너지로서 크게 평가 받고 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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