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는 여수시 남면과 화정면 일원에서 추진중인 전남(여수)바다목장 조성을 위하여 올해 6월 13일부터 7월 중순까지 감성돔과 전복 등 8종, 180만마리의 수산종묘를 방류한다.
전남(여수)바다목장사업은 2001년~2010년까지 여수시 일원 110㎢ 해역에서 침체된 어업환경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어업생산을 통한 풍요로운 어촌 건설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2007년까지 강제어초 17기, 콘크리트 어초 1,569개를 시설하고, 감성돔, 전복 등 6종 6,228,000마리를 방류하였으며, 올해에도 대규모 방류를 통하여 미래의 식량기지인 바다목장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에 방류할 품종은 대표적인 고급어종인 감성돔과, 연안정착성 어종인 볼락, 바다목장해역 어업인들에게 직접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는 전복과 해삼을 방류함으로서 연안의 자원조성 및 어업인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바다목장이 그동안 바다를 떠나야 했던 어업인들이 바다로 다시 돌아오게 하는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