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이 창사이래 최초로 그룹 전 계열사에서 노타이 근무를 시작한다.
17일부터 시작된 금호아시아나의 노타이 근무는 고객접점부서의 직원들을 제외한 그룹 소속 전 임직원들이 참여하며 8월 31일까지 이어진다.
금호아시아나 에너지절감 세부실천 방안은 ▲점심시간 사무실 전등 끄기, ▲저녁 8시 이후 사무실 소등, ▲컴퓨터 미사용시 전원 끄기, ▲가로등 및 복도, 비상계단 전등, 지하주차장 상부등 격등, ▲엘리베이터는 출근/점심/퇴근 시간 외에는 대수 줄여 운행, ▲엘리베이터는 3층까지는 운행 정지하고 4층부터는 격층으로 운행, ▲지하주차장이나 복도, 계단, 가로등은 고효율조명으로 교체, ▲절전용 사무기기 사용, ▲저녁 6시 이후 냉난방 끄기, ▲카풀 참여 활성화이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그동안 금호생명과 금호고속에서는 노타이 근무를 실시해왔지만, 아시아나항공, 대우건설, 대한통운 등을 포함한 전 그룹사에서 노타이 근무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에너지 소비 절감은 물론, 직원들의 업무능률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