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성과 분석 및 향후 추진 방안 등 심도 있는 논의 이루어져
국립수산과학원 목포수산사무소는 지난 7월 1일'낙지 수산자원관리위회'위원 등 관계기관 임직원 및 어업인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전반기 ‘낙지수산자원 관리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목포수산사무소에서 주최한 간담회는 정부의「수산자원회복 계획」에 따라 전문가 단체,기관, 지방자치단체, 어업인 등으로 구성된 『낙지수산자원관리위원회(위원장 : 이황복 소장)』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무안 탄도만 낙지자원 회복사업’ 추진 경과를 종합적으로 평가,분석하고, 문제점 개선 및 향후 낙지자원의 효과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이용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하는 등 낙지자원 회복사업 추진을 위한 유익한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비교적 어획강도가 높은 낙지통발어업 특별감척 및 전업유도 방안 ▲탄도만내 낙지보호수면의 위치 재조정 및 확대지정 방안 ▲무안,신안군을 통합한 ‘광역 낙지수산자원관리위원회’ 구성 추진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이들 방안들에 대해서는 향후 지선어업인과 관계기관의 충분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2차 위원회‘에서 시행방안을 의결키로 했다.
한편, '낙지자원회복 수산자원관리위원회'의 무안 탄도만 해역 '수산자원 보호수면'지정 합의에 따라 전남도에서는 지난해 4월 총 200ha에 달하는 구역을 낙지 주 산란시기인 5~7월동안 한시적인 '수산자원 보호수면'으로 지정 · 공포하여 시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