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해역 2008년도 굴양식 채묘적기 발표

  • 등록 2008.07.04 12: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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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채묘 7월 4일에서 8일사이 적기로 예보


국립수산과학원 진도수산사무소(소장 진창남)는 2008년도 진도해역 굴양식에 따른 채묘(棌苗 : 씨붙임)시기를 예보하였다. 굴 양식장 주변의 해황, 유생 출현 동향과 발달단계 추적 등을 분석한 결과 채묘적기는 7월 4일 이후부터 7월 8일사이가 가장 적절한 시기로 예보했다.


굴 채묘지역의 유생출현은 6월 중순 시작되었고, 6월 20~21일 장마철 강우(167.5㎜)의 영향에 의한 모패 자극으로 대량 산란이 이루어졌다. 또한 수온이 상승하면서 6월말 이후에는 대형각정기 유생이 지속적으로 출현하고 있어, 7월 4일을 전후하여 부착기의 유생이 대량 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도연안에 맞는 굴 채묘시기는 금년도 해황(18.3~23.0℃, 비중 1.0235~1.0248, 6월 중순이후 총 강수량 375㎜)과 지난 8년간의 해황을 과학적으로 비교 분석하여 얻은 결과로써 채묘적기는 전년(7월 9~15일)대비 4~5일 늦춰 질 것으로 판단된다.


진도의 굴 양식장 주변 해역은 청정해역으로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진도 굴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굴 풍작은 채묘시기에 달려있으므로 진도수산사무소에서 발표하는 시기를 참고 할 경우 성공적인 채묘가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진도수산사무소에서는 정기적 양식어장 예찰을 통한 어장관리 및 기술지도와 각종 기술정보를 어업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도수산사무소로 직접문의(전화:544-8401)를 하시거나 진도수산사무소 홈페이지(http://jindo.badaro21.net)에 공지되어 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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