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산림청-육군 민북지역 훼손산림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산림청(청장 하영제)과 육군(참모총장 대장 임충빈)은 민간인 통제선 북쪽지역(이하'민북지역')에 대한 생태계와 국가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민북지역 산림복원사업에 두 기관이 협력키로 하고 8일(화) 오전11시30분 육군본부 회의실에서 하영제 산림청장과 임충빈 육군참모총장이 '민북지역 산림복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은 민북지역의 군 건물 철거계획과 산사태 및 전술도로 유실에 대한 현황을 산림청에 제공하고, 산림청은 육군에서 제공한 현황을 근거로 실태를 조사한 후 상호 협의 하에 산림복원지역을 선정하여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산림청은 민북지역에 대한 산림생태조사와 복원 등 산림보전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육군은 전술도로 관리 여건 조성 등으로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원활한 업무 협의와 추진을 위해 협약사항과 관련된 과(팀)장 및 실무자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