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원장 박종국)은 21일부터 8월 8일까지 전국의 새우양식장을 순회, 점검하는 새우양식장 이동병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동점검반은 하절기 고수온 및 폭우 등의 급격한 환경변화로 서해안 양식새우류의 대량폐사가 우려됨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 소속 서해특성화연구센터, 병리연구과 및 지역 수산사무소의 새우양식 전문가로 편성되었으며, 서·남해안의 약 120여개 양식장을 대상으로 질병진단 뿐만 아니라 사육수 수질분석 및 양식 전반에 관한 기술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해특성화연구센터 장인권센터장은 “이동병원 운영시 각 지역별로 양식어업인들과 함께 양식장 질병관리 및 예방대책 등을 강구하기 위한 사랑방 좌담회를 개최하여 새우질병 진단 및 관리, 양식장 수질환경관리 방법 등에 관하여 어업인과의 대화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