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산림청장 안전 항공방제 시범 참관

산림항공관리본부(본부장 조건호)는 15일 공주시에 있는 충청남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 하영제 산림청장을 비롯한 산림항공관리본부장 이하 전국 7개 산림항공관리소장들과 공주시장 및 지자체 관계자, 산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밤나무 항공방제를 앞두고 최근 수년간 계속하여 발생된 항공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방제헬기 승무원들의 안전운항을 결의하고 안전한 항공방제 시범을 보인 후 안전토론회와 함께 밤나무 산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항공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밤나무 항공방제는 7~8월 폭염속의 밀폐된 항공기내에서 헬기를 운항하는 어려움과 최대한 지상과 가깝게 낮은 높이로 공중을 급선회 하는 등 고도의 비행기술이 요구되며 이 날 안전결의대회와 함께 방제헬기 3대를 동원, 안전항공방제 시범을 보였다.

산림항공관리본부는 매년 충남,전남,경남지방과 7개 광역시 도에 분포된 밤나무 산주들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대대적인 항공방제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밤나무임지 4만8천여ha에 대한 항공방제를 실시하며 방제 시 돌발적인 이상기후 등에 의한 사고발생에 대비하여 지역별로 승무원 교육, 헬기 안전점검, 안전토론회 등 사전 안전대응을 완비하고 항공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