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타이어 물류분야 RFID적용 연구개발집중
센터를 신기술 개발 핵심전진기지로 육성하며
향후 RFID/USN 연구개발 가속화 신기술 개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IT전문 기업인 아시아나IDT(대표:김종호)가 인천 송도에 R&D센터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유비쿼터스 신기술개발 및 R&D 확대에 나섰다.
아시아나IDT는 17일(목) 오후 3시, 인천 송도에서 유통물류진흥원 김승식 원장, RFID/USN협회 최성규 부회장, U-IT클러스터 신상철 센터장, 김종호 아시아나IDT 사장 등 관계자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R&D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아시아나IDT R&D센터’는 기존 강서구 오쇠동에 위치한 RFID/USN(RFID:전자태그 / USN: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 연구소를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로 확장 이전한 것으로, 약 10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쳤으며, 대지면적 4,109㎡, 건축면적 1,512㎡, 연면적 4,221㎡,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이다.
이 연구소는 상시 연구를 위한 다양한 실험시설과 테스트베드(TESTBED:신제품 시험무대) 등 최첨단 성능시험 장비와 연구원들의 건강을 위한 체력단련장 등을 갖췄다.
아시아나IDT는 그간 항공, 타이어, 물류 분야에서 RFID를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해 왔으며, 올해 3월, 관세청이 추진하는 '무선인식(RFID) 수입 항공화물 통관체제 구축사업'에 시범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그 기술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아시아나IDT는 향후 u-City, 홈네트워크 등 환경과 삶의 질을 한단계 더 높일 수 있는 분야로 연구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시아나IDT는 RFID/USN연구소를 2005년 기업부설연구소로 등록한 이래, 단기간에 걸쳐 리더기, 미들웨어 등에 대해 EPC Global 인증, 한국통신기술협회(TTA) 인증 등 국내외 인증을 획득하고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김종호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아시아나IDT R&D센터를 신기술 개발의 핵심 전진기지로 육성하며, 향후 RFID/USN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동시에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 하겠다” 고 다짐항 방침이다.
한편 전자태그(RFID)는 근거리 전파를 발신하는 소형 칩과 이를 수신할 수 있는 안테나를 통해 칩이 내장된 사물의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 무선으로 수집할 수 있는 기술로 제조, 유통, 물류, 출입통제용 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또 USN(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은 사물이나 자연환경정보를 자동 인식할 수 있는 센서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활용하는 기술로, 상▪하수도의 누수관리부터 교량 안전관리 및 기상관측 등의 업무에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