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박삼구)이 올해 그룹 및 계열사 단체헌혈을 통해 모은 헌혈증서 3,272장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후원회에 기증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측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건동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을 방문, 사랑의 헌혈증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증된 헌혈증서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저소득층 어린이와 희귀 난치병 어린이의 치료 등에 쓰일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는 2006년 아름다운 기업이 되기 위한 7대 실천과제 중 하나로 헌혈운동을 선정한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헌혈운동을 실천하면서 2006년에는 1,224장, 지난해 1,584장을 서울대 어린이병원 후원회에 전달한 데 이어 올해는 대폭 늘어난 3,272장을 기증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