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하는 해양환경 보전의 가교 역할 톡톡

이용우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지난 28~29일 양일간 강화도에 위치한 '바다의 별 청소년수련관'에서 제1회 해양보호구역(MPA)전국대회(국토해양부 주최/해양환경관리공단 주관)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전국대회는 정부의 해양보호구역 관리정책의 홍보 및 해양보호구역관리사업 성과의 우수사례 소개를 통한 정보교류 등을 목적으로 국토해양부 김원민 해양환경정책관, 17개 지방자치단체, 3개 지방해양항만청, NGO, 지역주민 등 해양보호구역 전문가 100여명이 참가하여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전국대회엔 국토해양부 신재영 사무관의 '국내 해양보호구역 정책'등 전문가의 특강과 무안 · 부안 · 순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해양보호구역 관리에 대한 사례발표가 이어졌고, 무안군이 최우수 해양보호구역관리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고, 해양보호구역에 대해 앉아서 토론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실제 갯벌체험을 통하여 해양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하는 계기도 가졌다.

공단 이용우 이사장은 "이번 전국대회를 계기로 해양보호구역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사를 기획하고, 2009년에는 해양보호구역 전담 관리기구(MPA센터)를 공단 내에 설치하여 국내 해양보호구역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전문기관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우리나라 해양환경관리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