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아름다운 행복도시 만들기

  • 등록 2008.09.02 19: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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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건설청, 산림청, 한국토지공사가 함께 추진
행복도시 국립수목원, 산림역사박물관, 조성 가시화
행복도시건설청 산림청, 한국토지공사 간 MOA체결

  

행복도시에 '국립수목원'과 '산림역사박물관'이 조성된다.

  

국립수목원 등은 행복도시의 초기 활성화 및 인구유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행복도시의 녹색 심장인 중앙녹지공간 내에 약 65만㎡의 규모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단계별로 조성된다.


   

국립수목원 등이 중앙녹지공간과 연계하여 조성될 경우 도심에 입지하는 점을 감안할 때 방문객 수는 현, 경기 포천 소재 국립수목원(구, 광릉수목원)의 1일 평균 방문객 수(약 1,200명)의 5~10배(6,000~12,000명)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어 그에 따른 인구유인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원을 조성할 경우 투입되는 공원조성비 약 590억원이 산림청의 국립수목원 조성비로 대체됨으로써 행복도시의 분양가 인하에도 긍정적인 측면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복도시건설청과 산림청, 한국토지공사는 3일 이행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국립수목원 및 산림역사박물관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은 물론, 행복도시를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친환경 녹색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ㆍ산림청ㆍ한국토지공사는 9월 3일 오후 5시 행복청 대회의실에서 행복도시 「국립수목원 및 산림역사박물관」 조성을 위한 이행협약을 (MOA)을 체결했다.

  

이번 이행협약은 작년 12월의 "행복도시를 풍요로운 녹색도시로 조성하기 위한「행복청과 산림청 간 양해각서(MOU)」"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으로 수목원 등의 위치, 관련 부지의 공급방식, 조성일정 등에 대한 사항도 구체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오늘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행복도시의 중앙녹지공간에 국립수목원 및 산림역사박물관 조성을 위한 제반사항들을 이행하게 된다.

  

행복청(청장 : 남인희)은 국립수목원ㆍ산림역사박물관 부지의 위치 및 규모를 '행복도시건설사업 개발계획'에 반영하고, 토지공사(사장 : 이종상)는 관련 부지를 산림청 자체계획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원형지 상태로 공급하게 된다.

  

그리고, 산림청(청장 : 하영제)은 상시 무료로 개방되는 국립수목원과 산림역사박물관을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완료하게 된다.

  

또한 국립수목원 등을 중앙녹지공간 공원계획과 연계하여 계획함으로써 각각의 기능을 상호 보완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해 3개 기관이 별도의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게 된다.

 

행복도시에 조성되는 국립수목원은 한국 정원의 특성과 한국의 미를 살려서 조성하게 되는 데 향후 행복도시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관광코스화는 물론, 중부 온대 향토・자생식물의 보존・증식 및 연구 등 '한반도 산림식물 연구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산림역사박물관」은 우리나라가 지난 40여 년에 걸쳐 이룩한 사방・조림 등 치산녹화의 역사 가치가 높은 각종 산림유산을 수집・전시하게 되고, 산림녹화 경험 및 기술 등의 개발도상국 지원, 북한 황폐지 복구, 해외 자원개발 등에 관한 교육을 담당하는 '국제산림종합교육센터' 기능 등도 부여할 전망이다.

 

오늘 3기관의 이행협약을 시작으로 행복도시 내「국립수목원 및 산림역사박물관」은 중앙녹지공간과 함께 행복도시의 주요한 시민친화적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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