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동안 동해수온 표층은 상승 저층은 하강

  • 등록 2008.11.05 09: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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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부터 2007년까지 40년간 수온조사결과 분석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소장 이필용)는 동해해양환경의 장기 변동 특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1968년부터 매년(연 6회) 동해 전역에 대한 해양환경조사를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관측한 수온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40년(1968~2007) 동안 표층수온은 약 1.3℃, 50m 수층은 약 0.1℃ 높아진 반면, 100m 수층 이하 수심의 수온은 오히려 낮아져, 100m 수층은 1.1℃, 300m 수층은 0.8℃ 그리고 500m 수층은 0.2℃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50m 수층과 100m 수층사이에 형성되는 수온약층이 점점 더 강해짐에 따라, 수온약층 상층수와 하층수간의 혼합이 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겨울철과 여름철의 평균 수온차를 나타내는 연교차도 지난 40년간 표층과 50m 수층에서 각각 1.0℃,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동해의 겨울철과 여름철의 수온차이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수산연구소 황재동 박사팀은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이달 6~7일양일간 개최되는 한국해양학회 추계 학술 발표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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