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수산사무소, 여수연안 11월 평균수온 예년보다 0.96도 높은 16.34도 발표
여수수산사무소(소장 임여호)는 여수연안에 대한 11월중 정지해양관측 결과 11월 평균수온은 평년(1971년~2005년, 평균 20.39도) 보다 0.96도 높은 16.34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수산사무소 해황분석에 따르면 11월에도 10월에 이어 적은 강수량과 함께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대기온도에 민감한 연안수온도 11월 말까지 계속하여 예년보다 높은 수온대가 지속됐다.
그러나 10월에서 11월까지의 수온하강 폭은 5.59도로서 평년(4.99도)보다 다소 큰 하강 폭을 보였다.
순별 수온분포는 상순이 평균 18.19도로서 예년보다 1.67도 높았으며, 중순은 16.41도로 예년보다 0.95도 그리고 하순은 13.76도로서 예년보다 0.28도 높은 수온분포로서 하순으로 갈수록 예년과 비슷한 수온을 보였다.
여수수산사무소 임여호 소장은 "올들어 1월 이후 11월까지 예년보다 높은 수온대가 계속되는 고온현상을 보인다고 하면서, 12월에도 높은 수온과 함께 소량의 강수로 각종 수산물이 성장하고 살이 차는데 필요한 먹이생물(플랑크톤)의 부족이 예상되므로 우선 성장이 좋은 곳부터 빨리 채취,생산하여 먹이의 공급을 원활이 해 주는 적극적인 어장관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