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습지의 날 기념, 갯벌사랑 캠페인 참여자 모집(1.20~1.29)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이용우)은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월2일 제8회 세계습지의 날을 맞이해 국민과 함께하는 갯벌사랑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문가가 들려주는 갯벌이야기와 갯벌생태체험, 갯벌에서 생산되는 지역 특산물 살펴보기, 배를 타고 진행되는 바다쓰레기 정화활동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 환경운동연합, 해양환경감시단이 주관하는 동 행사는 1월 31일 시흥갯벌과 2월 1일 소래포구 갯벌에서 각각 실시된다.
각 프로그램마다 50명 내외의 체험가족을 초청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참가신청서를 해경관리공단(www.koem.or.kr)으로 제출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마감할 예정이다.
공단 이용우 이사장은이번 행사는 특히,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갯벌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바다 쓰레기 수거활동 등에 참여함으로써 바다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 습지의 날은 습지보전을 위한 국제협약인 람사르 협약에서 1997년부터 매년 2월 2일을 세계 습지의 날(World Wetlands Day)로 지정하여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