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수산사무소, 1월 연안정지해양관측결과 발표
여수연안에 대한1월 평균수온은 예년(1971~2005년, 평균 6.51도)보다 0.82도 낮은 5.69도를 나타냈다.
여수수산사무소(소장 임여호) 정지해양관측결과에 따르면 1월에 접어들면서 강풍을 동반한 한파의 영향과 함께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면서 대기온도에 민감한 연안수온도 급속히 떨어져 예년 보다는 0.82도가 그리고 작년보다는 1.92도가 낮은 수온을 보였다.
또 순별 수온분포도 상순에 이어 중순과 하순 모든 기간이 예년 및 작년보다도 평균 0.51도에서 2.54도가 낮았으며, 특히 수온이 가장 낮았던 중순에는 예년보다는 1.29도가 낮았으나, 작년보다는 무려 2.54도의 낮은 수온대를 보였다.
여수수산사무소 임여호 소장은 1월 평균수온이 6도 이하로 떨어졌던 해는 1996년(5.60도) 이후 14년만의 일이라고 말하면서, 예년의 경우 2월 초순과 중순이 연중 가장 낮은 수온을 보이는 시기임을 강조하면서 갑작스런 한파 내습으로 인한 동해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