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이명박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과 연계하여 행정안전부에서 관리중인 중앙, 과천, 대전청사 등 대규모 청사를 비롯한 지방 16개시도 청사에 대한 CO₂배출량 감소를 통해 친환경 녹색청사 구현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청사와 지방 16개 시도청사의 CO₂배출량을 종합 분석한 결과 ’07년 대비 5,300톤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총 배출량의 약 4.5%가 감축된 것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연료의 사용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이러한 결과는 정부청사의 에너지효율성이 높아졌다는 반증이다.
특히, 정부대전청사에서는 에너지관리공단이 실시한 “범국민 에너지절약운동”에 동참 전년대비 전기에너지 15.2%(4,746,720Kw/ 4.2억)를 절약하여 전체 민·관 건물 5,384개소 가운데 8위를 기록하여 전기에너지절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중앙청사 등 5개 청사는 저효율 조명등을 에너지절약형 LED조명등으로 교체하는 등 시설개선을 통해 전년대비(‘07 년) 전기사용량을 약 10.4%(770만Kw / 약 7.6억원) 절감하는 성과를 올려 CO₂배출량 감소에 크게 기여했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고유가·지구온난화 등 정책환경 변화에 정부가 앞장선다는 방침아래 정부청사의 신·증축시 신·재생에너지 사용 의무화 및 친환경 기술도입으로 녹색청사(Green Building)구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