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건강 수산물로 지키자

  • 등록 2009.03.18 1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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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수산사무소, 봄철 5대 수산물 : 참돔, 키조개, 홍합, 바지락, 미역 추천


여수수산사무소(소장 임여호)는 봄철 일조량이 늘면서 나른함을 호소하는 직장인과 수험생, 애주가들의 입맛을 일깨워주며, 봄의 불청객 황사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봄철 5대 수산물'을 추천했다.


이번 봄철 5대 수산물의 주인공으로는 전남동부 해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수산물로 참돔, 키조개, 홍합, 바지락, 미역을 선정했다.


어두일미(魚頭一味)의 대표어로 머리가 가장 맛있다는 참돔은 글루탐산을 비롯한 각종 아미노산의 균형이 좋을 뿐 아니라 지방질이 적당히 올라 비린내가 나지 않으며, 특히 참돔의 눈은 비타민 B1이 다량 함유돼 있어 피로회복에 좋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간장보호와 정력증강에 특효인 키조개의 관자는 육질이 부드러워 싱싱한 회를 즐기는 것도 일품이지만, 각종 야채를 넣고 버무린 새콤달콤한 회무침이 그만이다.


붉은 산호 빛깔의 오동통한 살이 매력적인 진주담치(홍합)은 타우린 함량이 많아 피로 회복과 숙취해소에도 그만이며, 비타민 C와 E 등이 풍부해 몸속의 유해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다.


숙취해소로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는 바지락은 간 기능을 강화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데는 더 없이 좋은 음식이다.


미역의 성분 중 20~30%를 차지하는 알긴산은 중금속과 농약, 환경호르몬, 발암물질 등을 흡착하여 체외로 배출함에 따라 봄철 황사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위해 꼭 필요한 수산물이다.


여수수산사무소 임여호 소장은 앞으로도 맛과 영양에 있어 궁합이 잘 맞는 수산물을 소개할 계획이라 밝혔으며, 더불어 가족건강과 수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수산물 애용을 당부하였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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