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 노사 화합 공동선언문 발표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이용우 사진左)은 지난 14일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망상그랜드호텔 세미나실에서 공단 경영진을 포함한 노사(勞使)협의회 각 위원과 배석직원 등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갖고 노사 상생을 위한 '勞使 화합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노사는 신뢰를 바탕으로 상대방 입장에서 배려하고 존중하는 협력적 노사 관계가 필요하다는 인식아래 공단 사용자위원 대표(이용우 이사장)와 근로자위원 대표(강홍묵과장 사진右)는 노사 화합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교환함으로써 새로운 노사관계 구축하고 건설적인 조직변화와 단합된 조직구성을 지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선언문 발표를 통해 공단은 노사협의회 및 CEO와의 열린 대화창구를 적극 활성화하여 노사공동발전과 조직역량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투명한 윤리경영 및 근로자의 자기개발로 조직 업무역량 극대화를 위하여 상호 노력하며, 꾸준한 인적자원 개발 및 노사문제를 자율적,평화적으로 해결함으로서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에 앞서 공단은 노사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 전국 각 지역에서 온 노사협의회 위원 및 배석 직원들은 노사 현안사항에 대해 열띤 토론을 갖고 상호 발전방향에 대하여 논의하면서, 상호간의 애로사항과 고충과 관련해 허심탄회하게 토로함으로서 노사간 신뢰를 구축하고 노사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단은 이같은 워크숍을 마치면서 '노사관계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노사관계 개선책을 강구하여 적극 반영함으로써 향후 노사관계 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한편, 해양환경관리공단 노조는 지난 1월 21일 민주노총에서 탈퇴하여 현재 별도의 노조 없이 노사협의회를 활용하여 노사현황사항을 협의해 오고 있으며, 12개 지사를 둔 전국적인 조직이라는 점을 감안, 전 지사의 노측 대표를 노사협의회에 참석시켜 노사협의회를 운영함으로써 노사 간의 갈등 없이 협조체제로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