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 배후단지 하수처리시설 실시설계보고회 실시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평택,당진항 수질보호에 본격 앞장선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 사진)는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내 산업활동에 따라 발생하는 오폐수 및 생활하수를 차집하여 처리하는 하수처리시설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11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시설계용역결과 하수처리공법은 고액분리 막을 사용하여 처리효율이 높고 안정적이며, 수질환경에 매우 양호한 막계열의 처리공법을 적용했다.
하수처리시설은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조성공사 1단계 부지내에 위치하며 1일 최대하수량 1800톤, 건축연면적 1,066㎡로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자해 2010년 9월까지 준공될 계획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하수처리시설이 신설되면 입주업체의 초기 투자비 절감효과가 있고, 평택,당진항의 연안친수공간 수질보호에 필요한 하수처리장이 마련돼 오염물질, 바이러스 등을 걸러낼 수 있어 인근 해역의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경기도, 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지방해양항만청, 평택시 항만지원사업소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