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기술사업소 여수지소, 광양만 제1차 굴 채묘적기 속보발간
전라남도수산기술사업소 여수지소(소장 임여호)에서는 5월26일부터 광양만 북서부 초남,황방지선에 대한 해양환경 및 굴 유생출현량 조사,분석결과 동 지선에 대한 제1차 채묘적기는 6월12일부터 6월16일까지가 될 것이라고 채묘속보를 통해 밝혔다.
여수지역 굴 양식은 938㏊의 어장면적에 11,000여대가 시설되어 매년 45,000여 톤이 생산되어 200억원 내외의 소득을 올리는 중요한 양식 산업이다. 그리고 이용되는 종굴(종묘)의 대부분은 2000년 이후 광양만 북서부 상단부에 위치한 초남,황방지선에서 6월 중순 전후에 실시하는 전기채묘로 대부분 충당하고 있다.
전라남도수산기술사업소에서는 매년 5월 하순이 되면 광양만을 비롯한 가막만 등 채묘가 가능한 해역을 중심으로 해양환경 및 유생조사를 통해 굴 채묘적기를 예보와 함께 새로운 자연채묘어장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임여호 소장은 올해 종굴 필요량은 수하연 기준 5,500,00연 정도가 확보되어야 굴 양식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면서 채묘에 임하는 어업인들은 우리소가 제공하는 굴 유생 조사결과 및 채묘속보를 참고하여 좋은 결과가 되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