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권준영)은 9월 18일 ‘영일만항 개장식’에 대비하여 영일만항 주변지역에 무단투기된 생활쓰레기(9월15일~ 9월 16일)를 수거한다고 밝혔다.
포항항만청은 현대중공업 BLOCK 야적장 등으로 임시 사용중인 어선부두에 낚시객들이 출입하여 낚시 미끼, 라면 봉지,종이컵,술병 등과 심지어 집에서 가지고온 기저귀 등 생활쓰레기(사진)를 양심과 함께 야적장에 버려져 있는 것을 9월 16일까지 수거한다고 한다. 포항항만청 관계자에 따르면 약 6톤 정도가 수거 될 전망이다.
포항항만청은 올해 말까지 도보로 접근이 가능한 영일만항 어항방파제를 쾌적한 친수공간으로 조성, 시민 및 낚시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되가져가기 실천’ 특별 계도활동을 전개중에 있다.
앞으로 포항항만청은 영일만항 지역을 맑고 쾌적한 해양환경으로 유지 하기 위해 어선부두에 낚시객 출입을 통제하고, 도보로 접근이 가능한 어항방파제 및 낚시어선을 이용해야만 접근이 가능한 북방파제에서만 낚시행위를 하도록 유도 할 계획이다.